종전 밸리포지 컨벤션 센터를 개조해 개장을 앞둔 밸리포지 카지노 리조트가 오는 3월 31일 개장일을 확정했다.
14일 샐 처리 벨리포지 카지노 회장은“지난 2년여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31일 첫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필라델피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형 집회는 물론 여흥, 요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돼 가슴 벅차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지역 오락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밸리포지 카지노 리조트는 오는 27일 시범개장을 한 뒤, 3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기로 했다.
밸리포지 카지노는 600대 슬롯머신과 50개 테이블 게임장에 7개의 레스토랑과 스파·수영장 그리고 488개 호텔 객실이 마련될 예정이며,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회장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거듭난다.
펜주 관계자는“밸리포지 카지노가 개장되면 긍정적인 파생 효과들이 크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밸리포지 카지노 호텔의 건설로 신규 직업이 창출됨은 물론 관광객 수 증가와 펜주 정부 세수증대 등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밸리포지카지노리조트가 오픈하면 킹 오프 프러시아 지역은 밸리포지 국립공원, 킹 오프 프러시아 몰 등과 함께 이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 수가 급증, 지역 경제도 크게 발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