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음악인협회(KAMA) 이성희 현 회장이 유임됐다.
음악인협회는 지난 11일 메릴랜드 노스 포토맥 소재 이성희 회장 자택에서 신년모임 겸 임시총회를 갖고 새 회장단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심용석(테너), 총무 조은별(플루티스트)씨가 유임됐으며 미디어팀이 새로 조직돼 미디어 담당 이병선, 녹음담당에 이정민씨가 선임됐다.
앞으로 1년 더 협회를 이끌어 갈 이성희 회장은 “올 3~4월경에 문용희 피바디 음대 교수를 초빙, 피아노 전공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또 5~6월경에는 협회의 가장 큰 목적중 하나인 회원들의 연구발표를 겸한 상반기 음악회, 올 가을에는 지역동포를 위한 대규모 음악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이화여대 졸업 후 DC 가톨릭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소프라노로 현재 미드웨스트대 교수와 워싱턴 지구촌교회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모임에는 정재동 교수(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전 중앙대 음대학장), 최인달 교수(DC 가톨릭 음대), 곽태조 전 음악인협회 회장, 윤일상 박사, 김종현(린치버그대 대학원장), 황석현, 이재우 씨 등 지역 음악인들과 홍희경 평통회장, 이영묵 전 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동 교수는 앞으로 열릴 음악회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수준 높은 음악을 지역사회에 선보임으로써 음악인협회를 알리고 회원들에게 학문적, 예술적으로 도움이 되는 음악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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