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농산물 유통과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장단기 교육과정에 미주동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현업의 문제를 타개하는 성공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4개월간의 장기 전문과정으로 2004년에 개설됐다.
정부의 지원으로 올 상반기에는 농산물마케팅 과정, 외식산업 글로벌리더 과정, 식품산업 글로벌 리더 과정, 농식품 수출리더 과정, 농산물 CEO MBA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중에 3~6회의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을 실시하며 현업에서의 실용화에 초점을 두고 교육한다. 현재까지 1,55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350명의 농산물 유통 및 식품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개강일은 2월2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나 전화문의(031-400-3560)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교육과정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단기 교육과정은 정부가 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식품산업의 신상품개발·제조·가공·마케팅 등 식품산업 전 분야의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원하는 교육.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교육비의 국고지원율을 70%로 높여 1일 과정 10만원(자부담 3만원), 2일 과정 20만원(자부담 6만원), 3일 과정 30만원(자부담 9만원)에 해당하는 자부담 비용을 대폭 낮췄다.
식품단기 교육과정이 문을 여는 2월에는 전년도에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이물관리 실무자 과정’과 ‘식품클레임 대응기법 과정’을 보다 실무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하여 22일과 28일에 각각 운영한다.
aT가 운영하는 식품단기 교육과정의 참가 희망자는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 교육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농식품유통교육원 식품교육팀(031-400-3537)으로 하면 된다.
워싱턴에서 식품업을 하는 한 경영주는 “날로 경쟁이 심각해지는 시장환경에서 글로벌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부러 시간을 내어 단기, 장기교육과정에 등록할까 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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