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등 탑승자 3명 전원 사망
한 밤중에 경비행기가 노스 벤드의 Mt. 사이에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전원 목숨을 잃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5일 새벽 2시께 세스나 172 단발엔진 비행기가 한인 등산객들도 즐겨 찾는 Mt.리틀사이 지역에 추락, 폭발하면서 30대 여성과 같은 또래 남성,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 등 3명이 모두 숨졌다.
추락 지점 인근의 주민들은 “저공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펑펑 이상한 소리를 내며 날아가다 엔진이 꺼지는 소리와 함께 폭발하면서 산등성이에 부딪쳤다”며 911에 신고했다.
셰리프국과 소방 당국은 한밤중에 충돌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헬기를 띄웠고, 날이 밝자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보내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연방항공청 지역 사무소도 이날 새벽 사고 경비행기로부터 비상 상황을 알리는 무선 신호를 탐지했지만 이 경비행기가 사전에 비행 신고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방 항공청은 이 경비행기가 밤중에 어디를 향하고 있었는지, 사망자 신원은 누구인지, 추정되는 사고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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