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릭의 유명한 50대 배구코치가 인터넷을 이용한 경찰의 성매매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로널드 스웟포드(58)는 지난 3일 13세 소녀로 가장한 경찰이 인터넷에 올린 성매매 광고를 보고 ‘소녀’를 만나러 현장에 나왔다가 잠복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체포당시 스웟포드의 차 안에서는 각종 성기구와 콘돔 등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스웟포드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배구위원회 현직 회장일 뿐 아니라 노스쇼어 중학교 배구코치, 클럽 팀 코치 등으로 이지역에서 유명한 배구인으로 활동해왔다. 3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스웟포드는 2급 청소년 강간미수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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