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수석 행정관, “시정부ㆍ주정부와 공동지원” 약속
렌튼 보잉 737맥스 공장 확보따라…세금ㆍ인허가 완화도
퓨짓 사운드의 항공산업이 각급 지방정부의 지원을 동시에 받으며 활황을 맞을 전망이다.
보잉의 737맥스 조립공장이 작년 12월 렌튼시에 들어서기로 확정되며 앞으로 항공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이 항공산업 육성 및 항공 직업창출을 위한 카운티 차원의 포괄적 지원방안을 14일 공개했다. 여기에는 연방기금을 전용한 항공산업확장기금 지원(최고 200만 달러), 세제혜택, 인허가 간소화, 운송체계 확립 등 크고 작은 계획들이 포함돼 있다.
컨설팅 그룹 ‘액센쳐’의 항공산업 육석방안에 대한 리포트를 인용한 콘스탄틴 행정관의 이날 기자회견에는 턱윌라, 렌튼, 켄트 시장 및 어번 부시장 등이 배석해 이번 계획은 카운티와 지방정부가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콘스탄틴 행정관은 “퓨짓 사운드 지역이 세계 항공산업의 메카라고는 하지만 지방정부차원의 지원은 세계적인 수준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를 바꾸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티 정부가 앞으로 투자자들과 더 자주 접촉하며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기존 항공업체들에게 연방정부 기금을 전용해 저리로 최고 200만 달러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항공산업 지원의 필수불가결 요소인 운송 개선을 위해 렌튼까지 ‘메트로 운송라인’을 연장하고 까다로운 허가문제 간소화, 항공직업창출 훈련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인력 훈련 프로그램은 737맥스 조립공장이 워싱턴주를 떠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주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킹 카운티는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서만 10만 달러의 컨설팅 비용을 사용하는 등 ‘항공산업육성이 카운티 차원의 장기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퓨짓 사운드 지역에는 향후 2만 명 이상의 항공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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