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영주권을 취득한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 한인 이민자가 1만2,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국토안보부(DHS)의 ‘주별 영주권 취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2010회계연도 사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는 1만2,026명으로 조사됐다.
주별로는 버지니아주가 7,212명으로 메릴랜드의 4,814명보다 2,398명이 많았다.
주별 연도별 영주권 취득 추이를 보면 버지니아의 경우 2006년 1,827명에서 2007년 1,388명으로 급감한 뒤 2008년 다시 1,416명, 2009년 1,446명으로 증가하는 듯 했으나 2010년에는 1,135명으로 300명 이상 크게 줄었다.
메릴랜드의 경우도 2006년 887명에서 2007년에는 1,388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2008년 893명, 2009년 866명, 2010년에는 780명으로 해가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민 변호사들은 2005년 이후 반이민법이 강화되면서 갈수록 이민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심사가 강화되면서 영주권 취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한인 영주권자를 배출한 주는 캘리포니아로 3만9,841명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뉴욕이 1만1,945명이었다.
한편 미국에 난민으로 입국해 영주권을 취득한 탈북자는 2009년 67명, 2010년 35명으로 조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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