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출신의 한인 배우 릭 윤(41, 한국명 윤성식, 사진)이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TMZ 등 연예 매체들은 14일 릭 윤이 여성 핸드백 사업과 관련해 한 영국인 부부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영국인 부부는 지난해 10월 릭 윤에게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Hermes)’사의 대표적인 모델 ‘버킨(Birkin)’ 백 10점을 주문했다. 이 부부는 선금으로 릭윤에게 19만8천달러를 지불하고 잔금 9만5천달러는 가방을 받은 후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가방을 받지 못했으며 릭윤에게 환불을 요구했으나 무시 당했다고 LA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릭 윤 측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시 이 부부의 측근에게 가방을 모두 전달했으며 그 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성공한 배우이자 사업가인 릭 윤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의도적 비방”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릭 윤은 1971년생으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을 마치고 펀드매니저로 일하다 모델로 전업했다. 98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와 ‘007 어나더데이(Die Another Day)’ ‘닌자 어쌔신(ninja-assassin)’ 등에 출연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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