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 10명(인솔교수 이선장)이 워싱턴에서 현지 체험 학습을 했다.
대학교육 역랑강화 사업과 글로벌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이들은 15일과 16일 버지니아 헌던타운에 소재한 이현곤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영어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미래 태권도 지도자들인 이들은 수련생 관리, 태권도장 홍보, 가격정책, 지도, 관리, 판매 촉진, 이벤트 등 전반적인 태권도장 경영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사례를 분석했다.
이현곤 사범은 “여러분들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태권도장에는 현재 계명대 태권도학과 1회 졸업생인 남경희씨가 사범으로 가르치고 있다.
계명대는 1996년 경희대, 용인대에 이어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태권도학과를 신설했다.
이선장 교수(85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획득)는 “이번에 온 10명의 학생중 9명이 해외여행은 처음”이라면서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또 현지 미국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현지 상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학과 학생들은 지난 5일 노스캐롤라이나에 도착, 그쪽 현지 도장과 듀크대학,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을 방문했으며 워싱턴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한다.
한편 스티브 디베네디티스 헌던 시장은 이현곤 사범을 통해 계명대 태권도학생들에게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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