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회, 이동길 이사장 선임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신임 이사장에 이동길 씨가 선임됐다.
세탁협은 17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협회 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 씨를 이사장에 인준하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 신임이사장은 현재 버지니아 스태포드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년전부터 협회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이사장은 “이사회를 활성화하고 새 이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세탁인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골프대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새해 주요 사업이 논의됐다.
춘계 골프대회 운영위원장에는 김현호 전회장, 추계 대회 위원장에는 남궁은석 전 이사장이 선출됐다. 연말 파티 운영위원장은 다음달 이사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다음달쯤 협회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 한발 빠른 협회 정보 전달에 나서는 한편 매주 목요일 한국일보에 게재되는 세탁협회 뉴스와 협회 회관을 적극 활용, 회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안용호 회장은 “회관은 평일에는 정오~오후 8시, 토요일에는 정오~오후 6시까지 개방되는 만큼 세탁인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의 올해 주요 행사로는 춘계 골프대회 및 워싱턴DC 보일러 법규 폐지운동 추진(5월), 세탁업 비즈니스 정기 교육(6월), 추계 골프대회(9월), 건강 검진 및 독감 예방 접종(10월), 연말 파티(12월) 등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현호 전회장과 남궁은석 전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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