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내 에너지 생산 시스템
▶ 단백질 높은 식단이 촉진
도대체 ‘신진대사’가 뭔가요?
쉽게 말하면 인체에서 에너지로 바꾸거나 사용되는 인체 활동 시스템을 신진대사라 한다. 호흡, 소화, 근육 만들기, 지방 축적, 혈액 순환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체에서 에너지로 변환되는 시스템은 모두 신진대사에 포함된다.
백과사전적 의미로는 신진대사란 기초적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기초대사량이라 하며, 일상생활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활동대사량이라 한다. 이 두 가지를 합친 에너지를 신진대사라 한다.
신진대사율은 칼로리를 연소하는 비율을 말한다. 쉽게 말해 신진대사의 속도다. 인체에 지방보다는 근육이 더 많으면 보통 신진대사율이 높다고 말한다. 반대로 지방이 근육보다 많으면 신진대사율이 낮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높은 식단은 신진대사율을 증가시키는데 도움된다. 여성보다는 근육량이 높은 남성의 신진대사율이 더 높다.
신진대사를 관리하는 우리 몸의 기관은 바로 갑상선. 갑상선에 이상이 오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갖고 있는 환자는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중이 늘어난다. 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갖고 있는 환자는 신진대사가 빨라져 체중이 준다.
또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율은 자연적으로 떨어진다.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20대부터 10년에 약 2%씩 신진대사율은 감소한다.
근육운동을 늘리면 신진대사율에 변화를 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심한 다이어트는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200 칼로리로 매우 적게 먹는 사람은 신진대사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칼로리 소모나 체중 조절에 실패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할 때는 조금씩 먹어도 2시간이나 3시간 주기로 조금씩 자주 먹을 것을 권했다.
음식 중에는 카페인, 매운 음식 등이 신진대사율을 높여준다. 카페인은 신진대사율을 높이는데 도움된다. 하루 한 잔 분량의 커피는 신진대사율을 3~4% 정도 단기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운 음식에 들어 있는 캅사이신은 대사과정의 열 발생을 촉진해 칼로리 소모에 도움된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꼭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날씨도 신진대사율에 영향을 준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최적으로 체온을 유지하려 한다. 추운 날씨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체온 유지를 위해 신진대사율이 증가하고, 더운 날씨에는 몸을 시원하게 맞추기 위해 신진대사율이 증가한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신진대사율이 약 12% 정도 감소하며 면역력도 떨어진다.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감기에 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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