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운영으로 4월까지만…500여 환자 영향 받게돼
프로비던스 병원은 확대
스웨디시 병원이 ‘간호사 가정방문 서비스’(SVNS) 프로그램을 4월 말로 중단한다고 갑자기 발표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온 500여 환자와 220여 간호사들이 다른 병원의 유사 프로그램을 서둘러 찾게 됐다.
존 영거 SVNS 국장은 이 같은 조치가 지난 3년간 적자운영으로 누적된 손실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최근 규모가 더 큰 프로비던스 병원에 스웨디시가 병합된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영거 국장은 SVNS의 폐지 결정에 따라 스웨디시 병원 간호사의 가정방문 관리를 받아온 환자들은 30일 내, 수용시설에서 혜택을 받아온 환자들은 60일 내에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웨디시 병원과 반대로 프로비던스 병원은 작년 말 SVNS와 유사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프로비던스는 전국규모 의료법인인 젠티바의 전 국장을 담당자로 영입한 바 있다.
영거 국장은 SVNS 환자들에게 프로비던스나 다른 특정 병원을 추천하지 않고 환자들이 스스로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퓨짓 사운드 일원에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병원이 많다고 덧붙였다.
간호사들이 가정이나 수용소를 방문하며 환자들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은 에버그린 헬스케어, 하이라인, 프란시스칸 헬스 시스템, 멀티케어, 그룹헬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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