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세무사협회(회장 김재문)가 임원 선임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09년말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에서 활동 중인 회계 및 세무사 50여명이 모여 결성한 세무사협회는 그동안 내부 활동만 했으나, 이제 한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활동 및 세미나 등 한인사회에 다가가기 위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세무사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연말 총회를 갖고 김재문 회장, 손현봉 부회장, 김지승 총무 등의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재문 회장은 “자격증을 갖춘 세무사들은 개인사무실을 갖고 활동한다”며 “미국인들은 세금보고시 세무사를 선호하는데 비해 한인들은 아직 인식이 낮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연방세무사는 연방 재무부 산하 국세청(IRS)에 등록된 세법전문가(Enrolled Agents)로 세금보고 대행을 비롯 회사 설립, 고용 관련, 주/시 정부 세금, 상속계획, 감사인 대리, 항소, 장부정리, 기장 대행, 은퇴플랜, 절세방안, 경영컨설팅, 자산관리 등 회계 및 세법 업무를 취급한다. 연방세무사는 시험(SEE)을 통과하거나 국세청에서 5년이상 근무한 경력자가 자격을 얻는다.
김지승 총무는 “변호사나 회계사와 달리 연방세무사는 세법에 관해 특화된 전문가”라며 “납세자의 권리와 절세 등에 전문성을 지닌 대리인”이라고 소개했다. 세무사협은 매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교대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빼어난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는 우수한 인재들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세무사에 대한 홍보와 함께 주류사회와의 교두보 역할 및 한인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김지승 (443)939-266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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