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가 3월 1일 오전 코앰TV서 주관
일부단체는 순서 등 일방 결정에 불만 표출
시애틀한인회(회장 서용환)는 오는 3월1일 오전 11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제93주년 3ㆍ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애틀한인회는 “이번 기념식은 시애틀한인회가 주관하고, 워싱턴주 한인사회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며, 시애틀총영사관이 협찬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한인회는 “3ㆍ1 독립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보여준 뜻 깊은 날인 만큼 한인사회가 한 목소리로 국권 회복과 민족 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자주ㆍ자강ㆍ화합ㆍ평화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자”고 당부했다.
하지만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용규) 등은 “시애틀한인회가 기념식을 주관한다 하더라도 축사 등 프로그램은 공동 주최측과 상의해야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결정해 통보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단체들은 “시애틀총영사관이 대한민국의 정부주관 기념식인 3ㆍ1절과 광복절 경축식에 한해서 행사장 대여료를 부담해주기로 지난해 약속했으므로 총영사관이 기념식을 주관하고 한인사회 단체들이 주최하는 것도 여러 잡음을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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