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기념행사 틀에서 탈피 다양한 프로그램
▶ 차세대 육성에 힘쓸 것
3.1절 행사를 통해 필라델피아 지역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민족정신과 정체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필라 한인회가 발 벗고 나섰다.
필라 한인회 송중근 회장과 유시아 교육부장은 22일"오는 3월 3일 토요일 서재필 기념센터에서 한인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3월 1일 본 기념식 행사에 이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기존 기념행사의 틀에서 탈피,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눈길을 끈다.
먼저 프리젠테이션에 앞서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이미지 영상을 통해 모국의 발전상을 보여 주고 이후 설장고 등 한국 전통 문화가 소개되며 볼거리, 즐길거리로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이어 3.1 독립만세 운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이와 함께 태극기 그리기 등 행사도 열려 한인 청소년들이 3.1절 행사를 통해 독립정신을 기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필라 한인회,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서재필 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특히 송재 서재필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서재필기념센터와 공동주최하는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유시아 교육부장은“딱딱한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을 상대로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 바란다”며“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다는 포부가 크다”고 말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결연한 의지로 일어선 한민족의 정신을 우리 아이들이 기억하도록 하고 나아가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기념행사의 목적”이라며“한인 차세대 육성사업이야 말로 한인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중 하나”라고 강조하고“일반 동포는 물론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세대 육성에 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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