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마음 내게 주소서” 의 주인공 주리의 미주 단독 찬양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미주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주리씨를 직접 만나봤다.
▲ 필라델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떤 계기로 이곳을 미국 사역지 중에 선택하셨는지요?
먼저 반갑습니다. 미국에 온지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됐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나 싶을 정도로 이곳 교민 분들과 친숙해 져서 참 좋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뉴욕과 LA사역 투어 중간에 꼭 들르고 싶었던 지역 중에 하나였어요. 교회 이민역사가 깊고 한국 교민 분들 중 교회에 신자로 계시는 분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고… 또 특별한 계기가 있기도 합니다. 뉴욕, 필라델피아, LA 등의 미주지역 투어 사역을 계획하는 중에 이 지역 인터넷 복음방송 관계자 분과 연결이 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복음 방송의 홍보대사를 맡게 됐어요. 김종환 목사님께서 여러 가지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지난19일 찬양집회를 여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네, 2월 19일 주일에 인터넷 복음방송 홍보 및 후원모집을 위한 찬양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노래하는 발걸음에 인터넷을 통한 복음 전파를 사명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복음방송과의 만남을 통해 귀한 동역 이루어질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미주 투어는 어떻게 계획 하게 되셨나요?
2월 15일 부터 3월 4일까지 첫 단독 사역으로 미주 지역의 이민교회들을 투어하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른 삶의 환경 가운데 있는 이민교회 성도 여러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직접적으로 보고 듣고 체험 하는 기회를 마련해 보자 하는 취지 였는데 정말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대화해 주신 교민성도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또 필라델피아를 찾아주실 계획 있으신지.
하하 (웃음) 인터넷 복음방송홍보대사가 됐으니 1년에 한번은 오게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3월 4일 까지 LA지역 집회가 남아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집회 가운데 은혜를 경험하시고 해주시는 말씀들로 인해 심령의 단비처럼 내리는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민 생활 가운데 주님으로 부터 공급되는 힘과 위로가 필요함도 더 확실히 깨달았고요. 제가 힘이 될 수 있다면 미주 어느 지역이든 가보고 싶습니다. 찬양사역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제게 주신 목소리를 사용해 그분의 나라를 이루는데 역할을 하게 하심이기 때문에 저를 원하고 또 반겨주시는 어느 곳 이든 열심히 집회를 계획할 예정입니다.
다음번 기회가 되면 또 기자님 만나서 연재 인터뷰도 하고 싶어요.
첫 단독 찬양사역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있다는 주리 씨. 앞으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과 같이 찬양사역을 통한 기쁨을 나누어 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CCM가수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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