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한국문화와 동해를 지역사회에 소개했다.
한인회(회장 이태미)는 22일 오후 메릴랜드 월도프 소재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에서 제 7회 한국 설 문화 축전을 가졌다.
5명의 한국의 인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해 수문장 팀’은 대금과 탈춤 공연, 시니어 무용팀은 부채춤, 이태미 회장은 북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렸다.
서예가 권명원 씨는 ‘동해 찾기’ 등을 써서 동해의 의미를 알렸고 동해수문장팀은 대한민국의 동해를 소개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설 문화 축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에 감사를 보낸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한미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스톤고교의 래리 마틴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국문화에 대해 더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 공연에 앞서서 관객들은 떡 만들기 체험 코너, 종이공예(한기선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 담당) 서예 김밥 만들기 코너, 동해 홍보 코너, 판화찍기 코너, 탈 체험 코너 등을 돌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김밥 만들기 체험 코너와 판화 찍기 코너로 학생들은 직접 김밥을 만들거나 판화를 찍어 보기도 했다.
로런바 이즐리 양(11학년)은 “문화 축전 행사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했다”고 전했으며 빅토리아 리처즈 양(9학년)은 “문화축전은 재미도 있고 교육적으로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한미문화예술재단 USA(이사장 이태미)가 주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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