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식 교수, 동북아시아 세력 변화도 설명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는 19일 신범식 교수(사진.서울대 정치외교학부)를 강사로 ‘국제정세의 이해와 기독교인의 자세’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오후1시부터 남선교회(회장 현수남)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신범식 교수는 “영적싸움은 권력(권위)의 싸움을 비롯 역사,정보, 권력싸움으로서의 영적 전쟁이 있다”면서 “현대는 정보 전쟁이 가장 치열하다”고 말했다. 시에틀에 있는 워싱턴대학교의 방문학자로 와 있으면서 일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신 교수는 국제정치는 현실주의(토마스 홉스), 이상주의(칸트), 합리주의(그로티우스)등 바라보는 시각에따라 관점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리스찬의 세계관은 종말론적 역사관에 입각한 복음의 전파에 대한 관심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전공인 신범식 교수는 “러시아가 북한을 놔버린 실수로 인해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을 잃어버렸다”면서 “러시아가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을 되찾으려면 북한과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팽창할려는 중국를 견제 하기위해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해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야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러시아는 가스관 연결과 철도 개설,블라디보스톡을 중심한 북방경제권 개발등으로 한반도에대한 영항력 확대에 나서고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워싱턴대학교에 머물고 있는 신범식 교수는 “우리민족의 반쪽 정체성을 하나로 회복하는 길은 복음의 서진을 막는 견고한 유라시아 진을 돌파, 하나님의 복음 전파 사명 감당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1시간 동안 특강을 한 신범식 교수는 한인들이 세계사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마지막때를 대비하여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 일꾼 양육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결론지었다.
신범식 교수는 1년동안 워싱턴대학교에서 연구활동을 한후 내년에 서울대학교로 돌아가 러시아와 국제관계,세계지역연구 과목등을 강의한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 동 교회 주일 예배에서는 신 교수의 부인 김 내리씨의 바이올린 특별 연주도 있었다.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