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해외동포 청년들을 대상으로 안보 및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모국 초청행사를 할 계획이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모국 초청 행사는 오는 6-7월경 8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군 입대 연령에 해당되는 해외동포 2, 3세로 20-30명 규모가 초청된다.
참가자들은 나흘간은 해병대 캠프, 유해 발굴, 전방 견학 등 안보현장 체험에 참여하고 한옥과 사찰 체험, 도자기와 김치 문화체험, 규방 공예 만들기 등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번 모국초청 행사의 항공료는 자비 부담이며 숙식과 안전보험 등 기타 비용은 국방부가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주미대사관은 이번 행사가 “해외동포 2,3세대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문화 체험 및 젊은이들과의 소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국방부(장관 김관진)가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모국 초청 사업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참가 희망자들은 jihoonlee20@hanmail.net로 이름과 신청 의향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국방부는 신청 인원에 따라 행사 추진 여부를 결정하며 세부 선발 기준 등은 사업추진 결정 후 별도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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