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로이 최 경관이 훼어팩스 카운티내 센터빌 지역을 관할하는 설리 디스트릭 경찰서의 ‘올해의 경찰상(Sully Police of Year)’을 받았다.
최 경관의 이번 상은 시민 자문위원회(CAC)의 추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설리 경찰서는 동료 경찰들과 가족, 자문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최 경관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을 갖고 축하했다.
존 트레이시 부서장은 “로이 최는 경찰서내 유일한 한인 경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다”며 치하했다. 최 경관과 한때 함께 근무했던 이 건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장도 “그는 주어진 일에 110% 이상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경찰”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최 경관은 경찰서 내에서 언어 지원팀에 참여, 한인과 관련된 각종 사건에 큰 활약을 해오고 있다.
최 경관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뜻밖의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인 줄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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