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한인업소 대상 강도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캐그로. 회장 어윤한) 관계자들이 24일 낮 6관구 경찰서를 방문, 치안 강화를 당부했다.
어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협회 관계자들과 구수현 DC 아태주민국장은 콘티 경찰서장을 면담, “최근 발생한 강력 사건에서 한인업주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우려를 전하며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어윤한 회장은 “사고를 당한 후 비상벨을 눌러도 경찰의 사건 현장 도착시간이 너무 늦다는 것도 항의했다”며 “이밖에 주류 또는 담배 판매 허가가 없는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공공연히 이 제품들이 팔리고 있어 회원업소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콘티 서장은 이에 대해 “계절적으로 범죄가 많은 시즌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또 불법 물건을 파는 업소를 신고할 경우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서장 면담에는 어 회장을 비롯해 우영석 이사장, 조희환 수석부회장, 김형묵 및 이요섭 부회장, 유홍규 사무총장, 원진철 사무차장, 니콜 하 한인경찰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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