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들과 중국계 및 다민족 커뮤니티들이 탁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제 3회 한-중 친선탁구대회가 25일 버지니아 섄틸리에 위치한 노던 버지니아 테이블 테니스 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한인들과 중국계 외에도 다민족들이 ‘USA팀’으로 출전, 서로의 기량과 함께 친선을 도모했다.
3인 1조, 각 6개 팀이 출전한 이날 대회는 4단1복 게임으로 치러졌으나 한인 팀은 중국 팀에 5대1로 졌으며, ‘USA 팀’과는 3대3 동점을 기록했으나 총 득점 세트에서 16대14로 밀려 패했다.
이에 따라 1회 대회 우승은 중국팀이, 2회 대회는 한인 팀이 이겼으나 3회 대회에는 다시 중국 팀이 차지, 역대 전적 2대 1을 기록하게 됐다.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한인 및 중국계 커뮤니티들만 참가하다가 타민족 선수들로 구성된 USA팀이 참가해 탁구를 통해 모든 커뮤니티가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이와 함께 대회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워싱턴한인탁구협회는 4월 28일(토) VA·MD 한마음 친선탁구대회, 6월 30일 ‘2012 워싱턴 국제탁구대회’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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