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즈 피크닉 포인트 확장공사 중…한명은 중태

에드먼즈 북쪽의 하수처리장 확장 공사장에서 23일 낮 프로판 가스가 폭발, 인부 5명이 상체부분에 화상을 입고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으나 1명은 중태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피크닉 포인트 하수처리장의 한 건물 안에서 확장공사 중이던 이들 인부는 건불 밖의 트럭에서 프로판가스가 폭발한 후 불길이 즉각 건물 내에 번지는 바람에 모두 화상을 입었다. 경상을 입은 한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문제의 프로판가스 탱크는 소형 차량 크기로 안에 약 300갤런의 프로판 가스가 남아 있었으며 다른 인부들이 이를 옮기기 위해 트럭 위에 실었다가 갑자기 통이 기울면서 폭발했고, 불길은 건물 내에 새로 칠한 페인트의 가스에 즉각 인화됐다고 소방국은 설명했다.
아폴로 건축회사에 소속된 이들 인부들은 31~48세 연령층이며 트럭 운전자는 화상을 입지 않았다. 소방국은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