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시즌2 시작
지난 4년 반 동안 주말 안방극장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군림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이 4년 반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4%. 역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기록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엄태웅 등 다섯 멤버들이 제작진, 시청자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마지막 1박2일’은 전북 정읍에서 진행됐다. 멤버들과 그간 출연했던 시청자 대표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들은 다음날 아침 헤어져야 할 시간이 오자 애써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나눴다.
2007년 8월5일 충북 영동에서 시작한 ‘1박2일’은 2009년부터 연간 평균 시청률이 25%를 웃돌았고 2010년 1월3일 방송된 ‘혹한기 대비 캠프 2탄’은 순간 시청률이 45%까지 치솟는 등 지난 4년여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3년 연속 받았고 작년에는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연간 광고 매출은 500억 원대로 추정되며, 이는 KBS 예능국 1년 예산과 맞먹는 수준이다.
다음 달 4일 시작하는 ‘1박2일’ 시즌2에서는 이승기와 은지원이 빠지고 김승우, 차태현, 주원, 성시경이 합류한다.
한편, 26일 방송된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KBS2 ‘개그콘서트’ 22.3%, SBS ‘런닝맨’ 18.1%, SBS ‘서바이벌오디션K팝스타’ 17.1%,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4.2%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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