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을 알리는 2012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가 오는 3월4일 센터 시티에 있는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12th & Arch Streets, Philadelphia, PA 19107-2299)에서 개막한다.
‘알로하의 섬’ 하와이를 주제로 오는 3월 11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올해 플라워 쇼는 하와이의 전통 화훼 기법 구경은 물론 풍속을 담은 각종 음악, 춤 공연이 예정돼 있어 퍼포먼스와 함께 하는 플라워 쇼로 관람객들의 기대가 높다.
이를 위해 준비의원회측은 10에이커에 달하는 공간에 하와이언 스타일의 정원을 꾸미고 전통음악, 무용이 펼쳐질 무대를 마련하는 등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펜주 원예과학 소사이어티 알란 자프 대변인은“20~25피트의 거대한 야자수와 함께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각종 꽃과 나무들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며“이번 플라워 쇼를 통해 봄이 오는 것은 물론 하와이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 등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는 1827년 미국에서 최초로 열린 실내 플라워 쇼로서 현재도 해마다 평균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theflowershow.com 참조.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