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지부(회장 최평란)가 지난 주말 불우아동돕기 기금 모금 만두 바자를 실시, 2,78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버지니아 지부 회원들은 지난 25일 이른 아침부터 맥클린 최평란 회장 자택에 모여 ‘만두의 달인’ 이영희씨의 지휘아래 재료를 다듬어 만두소를 만들고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담아 정성껏 만두를 빚었다.
만두는 사전에 주문받은 곳에 직접 전달됐다.
만두 빚기에는 최명현, 오현주, 김진이, 박재신, 문혜자, 오희숙, 심경희, 캐더린 김, 김선화, 이순성, 이경희, 이명희, 김영옥, 이난근, 장정수, 이영자, 박완다, 김경순, 이지나, 김지혜, 남 데레사, 장애나, 수잔 오, 강원희 씨 등이 참가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동부지역 조은옥 회장과 김숙자 전 회장도 팔을 걷어 부치고 만두 빚기에 동참했으며 김지혜 회원은 1000 달러를 도네이션 했다.
로턴, 센터빌 등에 거주하는 조영우, 김경아, 김원주 씨는 신문 보도를 보고 현장을 찾아, 불우아동돕기에 힘을 보탰다.
최평란 회장은 “불우한 처지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어머니들의 사랑이 놀랍다. 만두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해 소중한 기금을 조성했다”며 “모금된 기금은 로컬 불우어린이돕기 기관에 전달되며 일부는 4월 자선 바자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두 바자는 4월 둘째 주 토요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열릴 ‘불우어린이돕기 기금 모금 자선 바자’에서도 실시된다.
4월 바자 수익금은 훼어팩스 카운티 가정폭력 피해자 쉘터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돕기에 쓰여진다.
문의 (202)460-839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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