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평통자문위원들도 참가하는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5월 초순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북미주 지역회의 △아시아 지역회의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기타지역 회의로 나뉘어 개최된다.
북미주지역 회의는 5월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서울의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날인 7일은 등록과 환영만찬, 문화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8일에는 개회식, 업무보고, 통일부 및 외교통상부 국정보고와 함께 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 초청 다과회가 열릴 계획이다. 사흘째인 9일에는 각종 특강 등이 있으며 10일에는 희망자에 한해 안보 현장 견학이 있게 된다.
홍희경 워싱턴 평통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회의 주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북한 내부의 권력 변동과 최근 북미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의 대화 무드가 조성되는 시점에서 열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워싱턴에서는 현재 35명이 신청했으나 참가 의사를 밝힌 자문위원을 포함하면 60여명이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2년에 한 번씩 재외동포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향과 동포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2010년 14기 회의는 북미주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나뉘어 두 차례 열렸으며 700여명씩 참석했다.
한편 워싱턴 평통은 오는 3월27일(화) 워싱턴 DC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한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과 미국측에서 각각 4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참가하며 평통의 김현욱 수석부의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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