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가 2009년과 2010년 부당하게 집을 뺏긴 한인들을 위해 나선다.
한인부동산협회(회장 그레이스 김)는 24일 이사회를 갖고 내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포럼을 갖고 주택 차압 소유주의 소송 진행을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2009년과 2010년에 많은 사람들이 집을 부당하게 금융기관에 빼앗겼다”면서 “한인 부동산협회에서는 이들을 위해 3월말까지 신청자를 받아 소송 진행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동산협회에서는 또 워싱턴한인연합회가 발급하는 한인 우대권을 소지한 한인들이 협회 회원 에이전트들로부터 집을 사거나 팔 경우에는 500달러의 상당의 1년 홈 워런티를 사주기로 결정했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현재 협회 회원은 50명 정도 선”이라면서 “이들로부터 집을 구입하거나 팔 경우에는 에이전트로부터 500달러의 홈워런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문미애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문 이사장은 “원내 이사 12명과 부동산 관련업종의 원외 이사 17명 등 총 29명으로 이사진이 구성됐다”면서 “이제 부동산협회가 3기를 맞고 있는 이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애난데일에서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문미애 이사장은 한인부동산협회 초대회장과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김 회장은 버지니아 코이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전직 회장인 김명욱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의 (703)625-85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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