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소년 오대양’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펼쳐진다.
부산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캐릭터플랜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해양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제안서를 공모하고,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평가와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해양애니메이션 ‘바다소년 오대양(가제)’은 부산에 사는 호기심 많은 소년 오대양이 신종 해양 미생물을 찾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오대양과 함께하는 모험을 통해 해양이 지닌 무한한 가치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부산 신항만, 국제 크루즈터미널, 국립해양박물관 등 부산의 주요 해양거점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배경으로 표출돼 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바다소년 오대양은 오는 4월까지 제작을 완료해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부산전시관에서 상영되며 동영상 CD로도 제작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양교육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측은 "어린이들이 해양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것"이라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중파 TV에 해양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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