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흥사단의 신임 지부장에 김승원씨가 선출됐다.
필라 흥사단은 2월초 정기총회를 갖고 김재관 전지부장의 뒤를 이어 김승원 지부장을 선출하는 한편 새로운 임원진으로 개편했다.
김승원 지부장, 김재관 부지부장, 심수목 총무분과위원장, 이은택 홍보분과위원장등 4명의 임원은 2월 28일 대장금서 모임을 갖고 새 임원진 소개와 함께 올해 주요 활동 등을 발표했다.
김승원 지부장은 "흥사단이 한인사회에서 활동한 기간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1.5세와 2세의 정체성 및 민족으로서의 공동체사랑을 공고히 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관 전 지부장도"부지부장을 다시 맡아 경험을 바탕으로 흥사단의 활동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 프로그램에 많은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주요활동을 보면 3월 흥사단1백주년 워싱턴 벚꽃길 걷기대회, 4월 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 산행,7월과 8월에는 동부지역 대학탐방, 9월 흥사단 가족캠프등이다.
또 특별사업으로는 11월 도산의 밤 행사와 도산한국학교 설립추진과 흥사단 창립 1백주년 기념준비 등이 있다.
필라흥사단은 또 한국문화,역사등 정체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과 봉사활동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한편 필라한인사회의 현안해결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김승원 지부장, 김재관 부지부장, 심수목 충무분과위원장, 안승원 교육, 박영진 재정, 이은택 홍보, 신현석 훈련, 배진호 등산대장, 김재관 서약문답위원.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