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ㆍ샌토럼ㆍ폴 등 3명, 3일 코커스 앞두고 캠페인
전국 10개 주에서 437명의 대의원을 뽑는 ‘슈퍼 화요일’(6일)을 사흘 앞두고 3일 실시되는 워싱턴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공화당 경선 후보들이 워싱턴주로 총출동했다. 지난달 이미 시애틀지역을 다녀간 뉴트 깅리치 후보에 이어 미트 롬니ㆍ릭 샌토럼ㆍ론 폴 후보들이 1일부터 차례로 방문해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롬니는 당초 계획대로 1일 시애틀을 찾아 이날 낮 벨뷰 메이든바이우 센터에서 대규모 후원행사를 가졌다. 시애틀에서 하룻밤을 묵은 롬니 후보는 2일 오전 8시부터 벨뷰 하이랜드 커뮤니티 센터(1422 Bel-Red RD, Bellevue, WA 98007)에서 일반 유권들을 대상으로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롬니 캠페인 본부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ittromney.com)를 통해 기부금을 내고 자리를 예약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데이브 라이커트 연방 하원의원(공∙아번)과 콘라드 리 벨뷰 시장, 디노 로시 전 워싱턴주지사 후보 등이 최근 롬니 지지를 선언했다.
롬니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토럼 후보도 1일 스포켄과 트라이시티스를 찾아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월 시애틀에 들렀던 론 폴 후보도 다시 워싱턴주를 찾아 2일 스포켄과 릿지필드에서 유세를 한 뒤 이날 밤 7시30분 시애틀의 벨하버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워싱턴주에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내 6,700곳의 지역구에서 투표가 실시돼 모두 1만4,353명의 대의원 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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