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전문가 예상보다 높은 4.7%나 증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일찌감치 지갑을 열었다.
1일 발표된 2월 대형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소매업계에 이른 봄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낙관적인 경제전망도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녹이는데 한 몫 했다. 한인 소매업계 관계자들 역시 "올 봄은 예감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 조사기관인 톰슨-로이터스(Thomson-Reuters)가 3월 첫날 발표한 대형 소매업체의 2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3.4%를 예상했었다.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2월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시장에선 3.5% 상승을 예상했다. 고급 백화점인 노스트롬은 10.2% 삭스 피프스 애브뉴를 운영하는 삭스는 6.6% 티제이맥스와 마샬을 운영하는 TJX는 9% 갭은 4%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의류와 핸드백 남성용 액세서리 신발 가구 등이 판매 강세를 보였다.
2월 매출 상승은 소매 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코스트코는 2월 매출이 7% 증가했으며 월마트는 정확한 매출 증가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연간 배당금을 주당 1.46달러에서 1.59달러로 늘리기로 결정하며 경기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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