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40대 한인여성의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경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 45분께 엘리콧시티 29번 도로와 만나는 40번 도로 동쪽방향 차로에서 터랜스 쉐파드 경관이 교통위반 차량을 정차시켜 조사를 하던 중, 장 모씨(45, 엘리콧시티)가 운전하던 기아 소렌토가 쉐파드 경관의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경찰차는 비상등을 켠 채 정차시킨 차량 뒤에 세워져 있었으며, 장씨의 차량과 충돌한 경찰차는 정차된 BMW 승용차 뒤편에 부딪혔고, 이어 정차 차량이 조사를 위해 곁에 서 있던 경관을 쳤다. 쉐파드 경관은 하워드카운티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 및 정차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장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연행됐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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