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이 한인 차세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정치력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올해부터 전개한다.
이은애 회장은 3일 2012년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인 자녀들의 참정권 교육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시민권자들의 권리 가운데 하나인 투표권을 적극 행사하는 프로그램을 금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임원, 이사 합동회의에서 이같은 구상을 발표한 이 회장은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의식 수준을 높이려면 시민권 자녀들에게 투표 참여의 중요성 등 먼저 바른 민주교육이 시행돼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차세대 투표 참여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각 출마자의 프로필을 비교 검토하며 토론을 벌이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투표장에 직접 데리고 가 시범을 보이며 각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투표용지와 투표 방식을 교육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인재단은 2013년 1월13일 오후 5시 미주한인의날 기념축제 확정, 3월19-20일 2차 전국임시총회(라스베거스) 참석, 5월19일 버지니아 주지사배 태권도대회 특별 후원, 8월19일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및 미주한인의날 후원 골프대회, 9월15일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등의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 미주한인의날 행사는 한인의 날 당일인 13일에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입 3만달러, 지출 2만5,000달러 등 흑자 재정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 1월에 열린 2012년 미주한인의날 기념식과 관련 1만2,400달러, 차세대 컨퍼런스 관련 4,000달러의 비용이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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