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러스 축제(KORUS Festival)는 9월 14-16일 버지니아 훼어팩스 정부센터나 센터빌의 불런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러스 축제를 주최하는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최정범 회장은 5일 올해 일정을 밝히면서 “장소는 훼어팩스 정부센터나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불런파크 둘 중 한 곳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장소인 훼어팩스 코너는 일부 업소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장소 변경이 불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번 축제에는 전남 광주시의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가 참가, 김치박람회를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면서 “축제의 일환으로 연방 의회도서관에서는 9월14일 농무부 연구원들이 발표자로 참석하는 가운데 김치에 대한 학술발표회도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2월 워싱턴을 직접 방문, 코러스 축제위원회 측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또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인과 외국인 대상 한식 컨테스트와 K-팝(Pop)경연대회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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