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승필)는 4월 한국 총선을 위한 관내 투표 장소로 시애틀 총영사관(2033 6th Ave Suite #910, Seattle, WA 98121)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친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한인들은 오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 동안 공휴일에 상관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영사관을 방문해 투표해야 한다.
시애틀 선관위는 “시애틀 총영사관이 비좁고 주차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투표 장소를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며 “하지만 투표가 6일 동안 진행돼 한꺼번에 많인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시애틀총영사관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에는 영사관 직원 등 모두 14명이 투표 사무원으로 등록을 마쳤으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도 참관인들을 투표 장소에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시애틀총영사관 관내에서는 모두 2,069명이 선거인 등록을 마쳤지만 이 가운데 영사관까지 직접 찾아 실제 투표에 참여할 인원은 얼마가 될지도 관심사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선거인 등록은 오는 7월부터 시작돼 선거 두 달 전인 10월1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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