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해를 맞아 록밴드 YB(윤도현 밴드)·뜨거운감자, 방송인 김제동 등이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릴레이 콘서트를 한다.
YB·뜨거운감자·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다수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문화콘서트 ‘개념찬 콘서트 바람(이하 바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다음기획은 "투표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국가의 수준까지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면서 "정치에 무관심한 2030세대에게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바람’에는 YB와 뜨거운감자를 비롯해 안녕바다, 옥상달빛, 엑시즈, 카피머신, 이스턴 사이드 킥, 루싸이트 토끼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방송인 김제동은 토크 코너를 진행한다.
또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작곡가 김형석, 소설가 이외수, 한국영화제작자협회 차승재 회장, 성공회대 김창남·탁현민 교수,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 등이 콘서트 ‘기획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콘서트 ‘바람’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의 롯데아울렛 야외 주차장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 문의는 ☎02-3144-2691(피플파워)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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