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한 성인의 선한 얼굴을 미적으로 표현
▶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저는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측면의 얼굴에서 ‘선(善)함’을 볼때 말할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낌니다. 저가 이번에 그린 성자는 종교와 무관하며 영적이고 초월적인 미(美)로 표현 한것입니다”
베이지역 중견 화가 유영준(Young June Lew)씨는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시카고 앤드류 배(Andrew Bae)갤러리에서 열릴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선한 모습을 가진 ‘평범한 성자’라고 말했다. 그래서 전시회 명칭도’평범한 성자’(Ordinary Saints) 라고 정한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얼굴 을 그린 15점을 전시한다. 유영준씨는 ‘평범한 성자’ 를 통해 선한 얼굴에서 나오는 자연을 닮은 신비스런 아름다움과 빛나는 결합체,그리고 생명의 의지와 고결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범한 성자들’시리즈중에는 ‘영웅’(Heroes)이란 부제의 작품도 있다. 이에대해 유 화가는 “저가 그리는 영웅은 전쟁에서 이긴 용맹한 사람이 아니라 삶에 도전하며 강렬함을 사랑하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화가로 40여년간 활동해 온 그는 ‘옷 시리즈’를 해오다가 오래동안 관심을 갖고 관찰해왔던 보통 사람들의 얼굴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96인치 와 108인치 크기의 대작 ‘7인의 성인’를 비롯 여러 크기이다. 화가 유영준씨는 시카고 앤드류 배 갤러리에서 6번째 개인전을 비롯 광주 비엘나레(2002), 금호박물관(2001),국립현대미술관.SF MONA(2000)등 국내외 유명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유 화백의 작품은 미네아폴리스의 와이즈만 예술박물관을 비롯 독일의 Wolfgang Stamp. 오클랜드 뮤지움,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등 23곳에 소장되어 있다.
작가 연락처(925)736-0937.
유영준 ‘Ordinary Saints’ 전시회. Andrew Bae Gallery. 300 Weat Superior St. Chicago.IL 60610. (312)335-8601. www.andrewbaegallery.com
<손수락 기자>
화가 유영준씨의 ‘성자시리즈’중 ‘7인의 성인’(7 saints.1-7) 작품. 96”x 108” 크기의 대작이다.
‘옷’에 이어 ‘얼굴’ 시리즈를 새로 시작한 화가 유영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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