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바트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바트 당국은 낙후된 장비 교체와 새 열차 투입을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년에 약 50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하는 바트 당국은 7월 인상을 앞두고 3가지 안을 내놓았다. ▶다른 구간의 승차료는 현행안을 유지하되 베이를 건너는 요금만 10센트를 올리는 안 ▶전 구간의 요금을 5센트 올리는 안 ▶기본료인 1달러75센트를 유지하되 인플레이션 상승폭인 1.4%를 올리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월넉크릭측의 바트 이사회는 세번째안을 반대하고 있다. 세번째 안이 채택될 경우 피츠버그/베이 포인트에서 샌프란시스코 공항까지 15센트 오른 11달러5센트로 바트승객들에게 만만치 않는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바트 당국자는 저소득층과 소수계 승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탐 라두로비치 샌프란시스코 바트 디렉터는 바트 요금을 올리는 대신 바트 역의 주차비를 올리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바트 당국은 지난 6일 오클랜드 보트 매트로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4곳에서 바트 이용객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의견을 묻는 온라인 서베이www.bart.gov/survey도 실시하고 있다.
▶12일 오후 6시 30분, 콩코드 모뉴먼트 커뮤니티 파트너십(1760 Clayton Road)
▶14일 오후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 미션하이스쿨 카페테리아(3750 18th St)
▶15일 오후 7시 델리시티 워 메모리얼 커뮤니티 센터(6655 Mission St)
▶19일 오후 6시 리치몬드 메인 스트리트, 1000 McDonald Ave., Suite C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