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오락채널 tvN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가 시즌 2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9일 tvN에 따르면 ‘롤러코스터 2’는 ‘2012년 한국인’을 주제로 한 신규 코너 5개로 구성됐다.
’왜’는 ‘88만원 세대’를 다룬 코너로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 김준현이 청년 백수로 출연한다.
시즌 1에서 ‘남녀탐구생활’을 이끈 정형돈과 정가은은 ‘한국인탐구생활’로 다시 뭉쳤다. 제작진은 ‘남녀탐구생활’의 포맷을 살리면서 탐구의 대상을 남녀간 차이에서 전 국민의 삶으로 넓혔다.
’분노맨’은 중년의 분노와 혼돈을 다룬 코너로 배우 박상면이 억울한 상황에 처한 중년 ‘분노맨’을 연기한다.
’닥치고! 꽃남’은 꽃미남들과 달콤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성의 이야기로 배우 옥지영과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한다.
다큐 드라마 ‘격동 10분’은 라디오 드라마 ‘격동 30년’의 작가와 성우들이 참여하는 코너로 선거를 앞둔 정치권을 풍자한다.
2009년 7월 첫선을 보인 ‘롤러코스터’는 ‘남녀탐구생활’ ‘헐’ ‘만약에 극장’ 등 색다른 콘셉트의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때 최고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화제성이 떨어지면서 방송 2년 반만인 작년 하반기 재정비를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시즌 1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이어받고 새로운 공감 코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롤러코스터 2’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와 밤 12시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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