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노인회(회장 박상운)가 3월 1일 부로 한미문화교육원(원장 강명규) 안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좀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한 노인회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통해 노인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박상운 회장은 한국학교에서의 제한적인 시설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었고 한국학교 운영진들과 의견 차이가 있어서 이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남자 회원과 여자 회원들의 사무실 사용 시간등의 문제로 시간을 분배해 운영하고 한국학교 내 강당의 월 1회 사용등으로 노래 교실이나 운동등의 여가 활동을 할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장소 사용문제 등으로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11명이 참석한 이사 임원 회의를 통해 찬성 8표를 얻어 이전을 결정 했다고 밝혔다.
그간 노인회는 한국학교에 월 400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해 왔으나 이번 교육원으로 이전하며 36개월 사용료로 10,000달러를 선납한것으로 알려졌다.
노인회가 지불한 비용 1만 달러에 관련해 박상운 회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이 금액은 다시 모아 다음 회장단에게 넘기 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노인회가 이전한 교육 문화원은 정식 개원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내부 주방 시설과 화장실 확장 등의 문제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박회장과 강명규 원장이 차차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이 이전한 주소는 9345 La Riviera Dr.Sacramento, CA 95826이며 전화번호는 916-362-3666이며 이용시간은 월~토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새로이 이전한 사무실에서 좀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인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하는 새크라멘토 노인회 박상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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