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빠진 팀버울브스에
▶ 105-102로 3점차 꺾어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버울브스 가드 릭키 루비오 위로 슛을 쏘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4점, 앤드루 바이 넘이 26점과 10리바운드를 뽑아낸 LA 레이커스가 올스타 케빈 러브가 허리통 증으로 결장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5-102로 진땀승을 거두고 팀버울브스 를 상대로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주 약체들인 디트로이트 피스 톤스와 워싱턴 위저즈에 연패한 뒤 분 위기가 말이 아니었던 레이커스(24승 16패)는 9일 미네아폴리스 타깃센터에 서 벌어진 경기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팀버울브스(21승20패)의 득점과 리바 운드 1위를 달리는 올스타 센터 러브 가 경기 시작 30분전 허리통증으로 경 기에 뛰지 못하게 된 것. 그 덕에 레이 커스는 바이넘과 가솔(12점 11리바운 드)이 높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앞세 워 골밑을 완전 장악할 수 있었다. 하 지만 그럼에도 출발은 여전히 형편없 었다. 1쿼터 한때 14점차까지 뒤지며 집밖에만 나가면 죽을 쑤는 모습을 되 풀이하는 듯 했다. 그러나 러브가 빠진 팀버울프스는 이런 레이커스를 완전히 제압할 파워가 부족했고 레이커스는 코비가 3쿼터에만 14점을 뽑아내며 마 침내 팀버울브스를 따라잡는데 성공했 다. 이후 4쿼터에선 팽팽한 승부를 이 어간 끝에 레이커스는 코비가 마지막 16초동안 4개의 프리드로를 성공시켜 3점차 승리를 건져냈다.
크리스 폴 36점^11AS
클리퍼스, 스퍼스 제압
한편 LA 클리퍼스(23승15패)는 샌안 토니오 스퍼스(26승13패)와의 원정경 기에서 크리스 폴이 36점과 11어시스 트를 기록하고 모 윌리엄스가 9개의 3 점슛 중 7개를 성공시키며 33점을 보 태는 활약에 힘입어 120-108로 승리 했다.
<김동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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