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가 팀버울브스 가드 릭키 루비오 위로 슛을 쏘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4점, 앤드루 바이넘이 26점과 10리바운드를 뽑아낸 LA레이커스가 올스타 케빈 러브가 허리통증으로 결장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5-102로 진땀승을 거두고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주 약체들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워싱턴 위저즈에 연패한 뒤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던 레이커스(24승16패)는 9일 미네아폴리스 타깃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팀버울브스(21승20패)의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달리는 올스타 센터 러브가 경기 시작 30분전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된 것. 그 덕에 레이커스는 바이넘과 가솔(12점 11리바운드)이 높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앞세워 골밑을 완전 장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출발은 여전히 형편없었다. 1쿼터 한때 14점차까지 뒤지며 집밖에만 나가면 죽을 쑤는 모습을 되풀이하는 듯 했다. 그러나 러브가 빠진 팀버울프스는 이런 레이커스를 완전히 제압할 파워가 부족했고 레이커스는 코비가 3쿼터에만 14점을 뽑아내며 마침내 팀버울브스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4쿼터에선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레이커스는 코비가 마지막 16초동안 4개의 프리드로를 성공시켜 3점차 승리를 건져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