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실시되는 워싱턴 지역 재외선거 투표장소가 DC의 총영사관이 아닌 한미과학협력센터로 확정됐다.
주미 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태희)는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투표장소와 투표기간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투표장은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타이슨스 코너 인근의 한미과학협력센터로 정했다.
투표기간은 한국의 4월11일에 앞서 오는 28일(수)부터 4월2일(월)까지 6일간 실시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 일요일에도 투표가 진행된다.
정태희 위원장은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선거인은 지난해 11월13일부터 금년 2월11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나,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여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에 한한다.”고 말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여권, 주민등록증, 영주권,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태희 위원장은 “첫 재외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보다 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등 여건이 좋은 한미과학협력센터를 투표장으로 정했다”며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표장 주소: 1952 Gallows Rd.
Vienna, VA 2218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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