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노병들이 6.25 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해 책을 제작한다.
이태하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 워싱턴 회장은 9일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6.25 참전 유공자회 상조회 모임에서 “동포와 동포자녀들에게 6.25 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해 책을 제작한다”면서 “재정이 확보되면 조만간 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책만 보면 6.25 전쟁이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면서 “2세들을 위해서는 영어로도 6.25 전쟁에 대한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특히 최근에 발생한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현재의 한국도 알리고 있다.
40여 페이지로 된 이 책에 대한 내용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로 마지막 교정과 인쇄만 남기고 있다.
이 회장은 “한인교회와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책자를 배포하고 사진전을 통해 6.25를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공자회 측은 일요일에는 한인교회에서, 토요일에는 한국학교에서 사진전을 벌이고 제작한 책을 유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62년이 되는 해로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80대다.
한편 6.25 참전 유공자회는 17일(토) 낮 12시 한성옥에서 상반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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