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첫 마카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전했다.
SM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9-10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슈퍼쇼4 인 마카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으로 무대를 연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Mr.Simple)’ 등의 히트곡과 멤버별 솔로곡 등 총 36곡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야광봉을 흔들며 슈퍼주니어의 노래를 따라 부른 것은 물론, 한국어 응원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슈퍼주니어에게 힘을 실어 줬다.
이번 공연은 당초 1회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돼 2회 공연으로 연장됐다.
10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CCTV, 빈과일보(Apple Daily) 등 중화권 유력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6-18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슈퍼쇼 4’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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