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핸즈 업’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2일 전했다.
JYP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콩의 아시안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PM의 첫 단독 공연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 9천여 명이 몰렸다.
2PM은 이날 공연에서 정규 2집 타이틀 곡 ‘핸즈 업’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여 객석을 달궜다.
특히 준수는 홍콩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장쉐유(장학우.張學友)의 히트곡 ‘마음을 다쳤다’를 열창해 홍콩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2PM은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벌여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2PM은 이날 공연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공연을 시작한 2PM은 아시아 6개국을 도는 이번 투어를 통해 약 16만 명에 달하는 팬과 만났다.
멤버들은 "2PM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직접 찾아뵙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PM은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팬미팅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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