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500피트에 눈예보…강풍으로 이미 정전된 곳도
강한 바람과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대가 퓨짓 사운드 지역으로 유입되며 봄소식을 기다리는 시애틀에 또다시 겨울날씨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저기압대가 퓨짓 사운드를 통과하면서 11일부터 일부지역에 최고 풍속 60마일의 강풍이 불어 피어스 카운티와 서스턴 카운티 7,000여 가구가 이미 정전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바람피해가 우려돼 12일 오후 1시까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이 많고 13일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해발고도 500~1000피트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결빙온도에 가까운 35까지 떨어지고 낮최고기온도 43도선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면서 “강설량은 많지 않고 산간지역을 제외하고는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4일부터 기온이 조금 올라가면서 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다른 구름대가 14일 퓨짓 사운드 지역에 잇달아 상륙하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등 이번 주 내내 비오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했다.
이번주는 아침 최저 35~43도, 낮 최고 43~50도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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