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 여성 귀가하다 변…잇따른 범죄에 주민 불안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총격 살해사건과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퇴근길 여성이 자기 집 차고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0일 밤 10시30분께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한 여성이 쇼어라인 NE 165가와 NE 3가의 자기 집 앞 길에 차를 세우고 자동으로 차고 문을 연 뒤 걸어가고 있었다. 이때 한 뒤에서 말을 걸며 접근한 한 남자가 다짜고짜 권총으로 그녀의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뒤 열린 차고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했다. 집 밖 도로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있던 한 남성이 “누군가 온다”고 소리치자 용의자는 재빨리 여성의 지갑과 소지품을 강탈해 차를 함께 타고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서 “범인은 30~40대 흑인으로 5피트 6인치에서 5피트 9인치의 키에 보통 체격이고, 짧은 머리에 약간의 턱수염을 길렀으며, 특유의 자메이카 억양에다 입에서 심한 술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다.
셰리프국은 여성이 진술한 인상 착의를 바탕으로 범인의 몽타쥬(사진)를 제작, 검거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의 제보(206-296-7557)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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