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층짜리 ‘빅토리아’ 다음달 착공

시애틀 다운타운 2가의 버지니아 St.과 스튜어트 St. 사이에 24층짜리 고층 아파트 ‘빅토리아’가 다음달 착공돼 ‘다운타운 아파트 건설 붐’을 잇는다.
빅토리아는 부동산 벤처업체인 굿먼 리얼 이스테이트, 하버 어번, 카프리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공동개발하는 1억달러짜리 아파트 프로젝트로 인근에 위치한 아마존닷컴 등 젊은 직장인들을 겨냥해 건설된다. 249유닛 대부분은 방1개짜리로 내년 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는 6가와 블랜처드 St.에 ‘비어6 아파트’가 이미 건설중이고 홀랜드 레지덴셜은 9가와 파인 St.에 4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짓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거나 이미 진행중인 아파트 프로젝트는 모두 2만 2,000여 유닛에 달하고 있어 과잉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20년만의 최다 신청기록이다.